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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방사성 오염수 100만 톤 방류

 

 

 

일본 아케 내각은 후쿠시마 원전에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 111만 톤이상을 바다에 방류 하려 합니다. 후쿠시마 해역뿐만아니라 태평양 연안 국가까지 위협하는 범죄 행위 입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이를 감시하고 저지하기 위해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방사능 수치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후쿠시마 주민과 협력해 반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를 공유해 아베 내각이 우리 바다에 저지르려고 하는 환경재앙을 막아 주세요

 

그린피스 일 방사성 오염수 100만 톤 방류 1

 

위 내용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페이스북 내용 입니다. 한국은 세계무역기구(WTO)의 최종 판결로 일본 후쿠시마와 그 인근 지역 수산물을 수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더 큰 문제가 도사리고 있는데요 아베 내각과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 원전에 쌓여있는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 100만t 이상을 태평양에 방류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오염수 100만t을 바다에 흘려보내려면 17년에 걸쳐 물 7억7000만t을 쏟아부어 희석해야 합니다. 바다를 오염시키지 않고 오염수를 방류하기는 사실상 불가능 한데요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가 후쿠시마 해안으로 흘러나오면 부근에서 어업은 포기해야 합니다. 

 

 

강하게 반발하는 후쿠시마 연안 어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오염수가 해류를 타고 바다를 순환하기 때문에 태평양 연안 국가들도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위험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 8년간 오염수를 처리하려고 애썼지만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자로 노심이 녹아내리면서 고준위 방사성 물질(용융 핵연료) 880~1140t이 생겼습니다. 이 물질이 장기적으로 가장 큰 위험 요소 입니다. 지하수가 원자로에 들어가 용융 핵연료에 노출되면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로 탈바꿈 합니다. 

 

 

그린피스 일 방사성 오염수 100만 톤 방류 2

 

 

이 탓에 100만t 이상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가 생겼다. 원자로 밑으로 지하수가 계속 들어오고 있어 오염수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베 내각은 오염수 위기에 대해 한마디도 꺼내지 않고 있습니다. 불리한 뉴스가 나오면 아베 내각은 해명하기를 포기하고 아예 침묵 한다고 합니다. 

 

모래 더미에 얼굴만 처박고 있으면 주변의 위협이 사라지리라 기대하는 타조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발전소 방사성 오염수에서 스트론튬90과 이오딘129 같은 고위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지 못해 지난해 9월 제염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제염에 실패한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내면 해양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고 결국 주변 해역이나 국가도 방사능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린피스가 지난 1월 발표한 후쿠시마 오염수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의사결정 오류, 전문성 부족, 부적합 기술 채택 등으로 제염에 실패했습니다. 

 

 

실제 아베 내각은 비용을 줄일 목적으로 최적합 기술보다 값싼 기술을 고집하다 제염에 실패했습니다. 고준위 방사성 물질 트리튬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은 비싸다고 포기해 오염수를 처리하지 못하더니 이제 바다에 오염수를 버리려 하고 있습니다. 

 

 

일 방사성 오염수 100만 톤 방류 3

 

 

후쿠시마 주민 등 일본 국민은 후쿠시마 연안 지역에 대한 방사능 오염을 우려해 방류 계획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웃 국가라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한국 국민도 아베 내각의 오염수 방류 움직임을 우려스러운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일본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국제해양투기방지협약이 있지만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처럼 육상에서의 방사성 오염수 방출에 나설 경우 막지 못하게 됩니다. 후쿠시마 사태가 발생한 지 5년 지난 2016년 레인보우워리어호는 후쿠시마 해안을 돌았는데요 배에는 칸 나오토 전 일본 총리도 탔습니다. 아베 내각은 그린피스의 조사를 막기 위해 온갖 방해책을 동원했지만 실패했습니다.

현재 아베 내각은 오염수에 대한 해결책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도쿄전력은 2021년 용융된 핵연료를 제거하기 시작해 2031년 완전히 없앤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실현될 수 없는 환상에 불과 합니다.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에 대해 아베 내각이 침묵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처사 입니다.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의 태평양 방류를 막아야 합니다. 후쿠시마 주민 뿐만 아니라 일본인, 나아가 한국인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되지 않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 살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에 보내는 탄원서에 서명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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