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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비서실장 자기정치?


정치권에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둘러싼 '자기정치' 비난에 청와대는 즉각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앞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임종석 비서실장이 각 부처 장관들을 아랫사람처럼 대했다고 일침하는가 하면 청와대 온라인을 장식한 것까지 지적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임종석 비서실장이 '자기 정치' 중이라 비판한 데 대해 청와대 측은 해명을 할 사안도 아니라는 식의 대응을 내놨습니다.  



청와대의 칼같은 반응에도 야당 일각은 손 대표의 배턴을 이어받은 양 임종석 실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모두 공석으로 개별 행보에 나섰다면서 임종석 비서실장이 자기 정치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임종석 비서실장을 둘러싼 '자기정치' 논란이 번지는 데 대해 임종석 비서실장이 중진 정치인들의 눈밖에 났기 때문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 여의도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이 3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 인사 초대 문제로 인해 미운털이 박혔다는 평이 자자하다 "고 전했습니다. 이번 '자기정치'라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판한 손 대표가 당시에는 '보여주기 정치'라 비판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당시 임종석 비서실장은 국회의장단과 여야 5당 대표 등 '국회ㆍ정당특별대표단' 참석을 공식 요청한 바 입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 회담에 꼭 함께 동행해 주시기를 정중하게 요청 드린다 "고 했지만 문희상 국회의장까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우르르 비판과 함께 거절의사를 밝혔습니다. 청와대가 정치권과 사전 조율도 안 된 상태에서 공개적으로 초청 브리핑을 했다 거절 당한 모양새여서 야당 반발을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후 미운털이 박혔다는 것인데 이와 별개로 임종석 비서실장의 행보를 되짚으며 자기 정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비판도 이어지는 형국입니다. 때문에 여론 일각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이 본인 책무를 다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부터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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