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대대적인 근무여건 개편

BBQ 대대적인 근무여건 개편

앞으로 우리나라도 근무 여건이 많이 변화 할텐데요 대기업만 이렇게 변하지 말고 중소기업도 가능 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창사 23주년을 맞은 제너시스 BBQ 그룹이 근무여건을 대대적으로 개편했습니다. 임금을 실질적으로 올리고, 저녁있는 삶을 보장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도입니다.

20일 제너시스 BBQ그룹은 기존 급여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임직원 복지증진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 지급하는 기존의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성과급 제도 개선을 통해 임직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할 경우 실질 급여가 줄어드는 것과 달리 성과급과 각종 수당 등을 통해 평균 급여를 17.6% 인상했습니다. 

주52시간 근무 정착을 위한 실행 방안도 내놓았습니다. 업무시간 종료 후 업무용 PC가 자동으로 꺼져 더는 일할 수 없게 하는 ‘PC오프제’를 도입해 시간외근무를 차단하고, 하루 두 차례의 집중업무시간제(오전 10~12시, 오후 4~6시)를 통해 업무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도록 했습니다. 

다양한 직원복지 증진 방안도 제시했다. 직원들이 여가 시간을 활용해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사내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근무 성적이 우수한 직원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초 도입한 직원 대상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임직원 자녀 학자금 지원과 업무차량 제공, 통신비·활동비 지급, 사내안마사 운영 등 기존 복지제도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승홍 제너시스BBQ그룹 인사전략팀장은 "임직원들의 실질 급여를 인상하고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사제도 개편을 단행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급여와 복지혜택을 제공해 직원들이 행복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너시스 BBQ그룹은 지난 18일 좋은 일자리 창출과 모범적인 고용 친화 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에 시상하는 ‘2018년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에서 청년고용친화 기업으로 선정돼 수상한 바 있다. BBQ는 그간 지속적으로 신입사원 공채 등을 통해 청년 고용에 앞장서고 직원 복지 증진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