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결방

나혼자산다 결방

어제 프로야구 중계 관계로 나혼자 산다가 결방 되었고 예고 없는 결방이어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지난 19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오후 11시 15분부터 방송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2018 KBO 포스트시즌’ 중계가 길어지면서, ‘뉴스데스크’ 후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이 편성됐습니다.

이날 ‘2018 KBO 포스트시즌’ 중계 여파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되는 ‘진짜사나이 300’은 결방을 확정지은 바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은 지연 방송과 결방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나 혼자 산다’는 정상 및 지연 방송 여부가 명확하게 고지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나 혼자 산다’ 시청자들은 MBC 편성표만 믿고 기다리다 때 아닌 ‘봉변’을 당했습니다. 특히 ‘나 혼자 산다’는 MBC 대표 예능이자, 인기 많은 금요일 예능이기에 더욱 불만의 목소리가 큰 상황입니다.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입니다. 전현무 한혜진 이시언 박나래 기안84 등이 출연합니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는 김충재 박나래 홍현희 등의 일상이 공개된다고 예고까지 나왔다. 때문에 시청자들의 실망감이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나 혼자 산다’ 결방 후폭풍은 컸다. 평균적으로 시청률 10%를 넘나드는 ‘나 혼자 산다’지만 이번 결방으로 그 벽도 무너졌습니다. 오후 11시 40분부터 방송된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은 2.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는데 그친 것입니다. 

여전히 ‘나 혼자 산다’ 결방을 향한 따가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으며 ‘나 혼자 산다’ 측에도, 시청자에게도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입니다.

스포츠 경기를 보다보면 시간이 정해지지 않은 경기가 있는데 특히 야구경기가 그렇습니다. 끝나는 시간을 예상하기 어렵죠 시청자들이 이해 해야 하는 부분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