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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 우루과이 축구


대한민국 축구팀이 오늘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피파랭킹 세계 5위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룹니다.



지난 9월 A매치에서 만났던 칠레는 FIFA 랭킹 12위였습니다. 실제로 월드컵에 나서지 못해 리빌딩을 진행하던 칠레에 비해 우루과이는 베스트 멤버 그대로 한국전에 나서는데요 한국 입장에서 아시안컵을 앞두고 만날 수 있는 최강의 상대입니다. 



하지만 우루과이 최고의 공격수 수와레스가 한국 평가전에 안뛴다고 하니 베스트 우루과이 전력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수와레스는 세째 출산 때문에 전력에서 빠졌다고 하는데 한국이 약체라고 판단 하고 뺀 것일 수 있습니다. 만약 프랑스나 브라질하고 해도 스와레스가 빠졌을까요?



벤투 감독이 우루과이전에 원하는 그림은 간단합니다. 바로 상대의 압박에 당황하지 않고 한국만의 축구를 하기를 원하는거죠. 후방 빌드업을 강조하는 벤투 감독의 성향으로 인해 골키퍼-중앙 수비수들로부터 공격을 전개하고, 최전방 공격수들도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할 계획입니다.


지난 칠레전서 상대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던 후방 압박의 개선을 위해 대표팀은 파주 NFC에서 구슬땀을 흘렸는는데요 복귀한 조현우(대구 FC)를 필두로 김승규(빗셀 고베)-김진현(세레소 오사카) 3명의 골키퍼들은 빅토르 골키퍼 코치와 함께 던지기와 킥 개인 훈련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중앙 수비수 역시 새로운 카드를 점검할 가능성이 큽니다. 새롭게 발탁된 박지수(경남 FC)가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 되는데요 기존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장현수(FC 도쿄) 라인에 김민재(전북)-박지수 등이 도전장을 던집니다. 상대 압박에 주눅들지 않고 실수 없이 자신의 플레이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방 빌드업을 제외한 또 하나의 키워드는 마무리 능력의 향상입니다. 칠레전서 한국은 잘 버티며 수차례 역습 찬스를 만들었지만, 마무리 능력의 부재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한국보다 한 수 위의 전력을 가진 팀을 상대로는 기회를 잡았을 때 마무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편 벤투호는 파주 NFC에서 황의조(감바 오사카)-석현준(랭스)-손흥민(토트넘)-이승우(헬라스 베로나)-남태희(알두하일) 뿐만 아니라 수비수들도 적극적으로 슈팅을 날리며 마무리 능력을 가다듬었습니다. 



손흥민은 우루과이가 경계하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고딘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이름을 알렸다. 유럽에서도 유명한 선수다. 손흥민을 막는데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고민은 있다. 손흥민이 골 맛을 본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는 점이다. 아시안게임 참가로 다소 늦게 시즌을 시작하긴 했지만, 잉글랜드 복귀 후 득점이 없었습니다. 컵대회 포함 8경기에서 득점 소식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들의 승전보를 기다리고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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